2022 생생문화재 중구를 번지점프하다 포스터 |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바탕으로 교육, 공연, 체험 등 진행으로 문화재의 문턱을 낮춰 남녀노소 누구나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지역문화 향유 프로그램이다.
중구의 생생문화재 사업 '중구를 번지점프하다'는 지난 2019년 처음 선정된 이후 개항장 일대의 근대문화재를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한 특색있는 문화재 체험 프로그램으로 중구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구민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독립자금을 마련하라'와 '나도 미래의 독립운동가' 두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독립자금을 마련하라'는 참가자들이 비밀요원인 보부상으로 변장한 독립군이 되어 일본 순사의 감시를 피해 미션을 수행하면서 근대문화재와 무형문화재 단청장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5월 21일, 28일에 운영되며, 6월, 9월, 10월에는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마다 총 8회 운영된다.
'나도 미래의 독립운동가'는 유치원 및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눈높이를 맞춘 스토리텔링형 문화재 해설과 함께 근대문화재를 주제로 한 퍼즐 체험을 할 수 있는 문화재 체험 프로그램으로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 운영된다.
중구 관계자는 "중구를 대표하는 문화재 활용사업의 하나로 자리매김한 생생문화재 사업이 구민과 방문객들이 문화재를 새롭게 경험하며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 및 세부 일정 등은 인천중구문화원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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