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이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황룡강 생태공원 인근 洪)길동무 꽃길축제에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인 '황룡강 노란꽃장터'를 운영한다./장성군 제공 |
황룡강 노란꽃장터는 황룡강 방문 수요를 지역 농산물 판매와 연결 시킨 장성 고유의 직거래장터로 지난해 처음 문을 열어 5월, 10월 두 차례 운영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축제가 열리지 않았음에도 총 79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해 주목받았다.
이번 노란꽃장터에는 총 16개 업체가 참여한다. 토마토와 각종 신선채소부터 과일청, 편백제품, 수국화분 등 다양한 제품이 구비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양질의 농특산물을 구입 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과일주스와 파전 등 간단한 먹거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선 14일과 15일 시범운영을 통해 최종 준비를 마쳤다"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직거래장터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축제기간 이후에도 황룡강 방문이 이어질 경우, 장터 운영을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장성=최성배 기자 csb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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