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판 골때녀들 대전월드컵경기장에 모였다!

  • 스포츠
  • 대전시티즌

대전판 골때녀들 대전월드컵경기장에 모였다!

17일 대전하나 홈경기에 앞서 여성 축구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 '왓 위민 원트(W.W.W)' 발대식

  • 승인 2022-05-18 17:50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0518_대전하나시티즌판 '골 때리는 그녀들'이 시작된다!2
여성 축구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 '왓 위민 원트(W.W.W)' 발대식이 17일 대전하나시티즌과 부산아이파크와의 경기를 앞두고 진행됐다. (대전하나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의 홈경기가 열렸던 17일 저녁 지역 여자축구 동호회 대표들이 대전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를 밟았다. 대전이 기획한 사회 공헌 활동 여성 축구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 '왓 위민 원트(W.W.W)' 발대식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대전은 발대식에 앞서 지난 12일, 왓 위민 원트 첫 번째 활동을 동구 나누미 여성 축구단과 함께 진행했다. 덕암축구센터에서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 반 동안 대전 소속 김재우, 임덕근 선수가 여성 동호회 팀원들을 상대로 지도와 미니게임을 진행하는 등 '일일코치'역할을 톡톡히 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재우 선수는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열정적으로 참여해줘서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다들 축구에다 진심이셔서 정말 재밌게 운동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구 나누미 신혜정 회장은 "프로선수들과 함께 운동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가슴이 벅찼다"며 "이 자리를 마련한 대전하나시티즌에 감사하고, 앞으로 열심히 응원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현재까지 본 프로그램을 신청한 팀은 동구 나누미, 대덕구 보라미, 중구 스카이, 빌드업, 마프리, 비바WFC, KHOST이며, 추가 신청은 8월 중순까지 가능하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팀은 9월에 진행되는 대전하나시티즌 주관 풋살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한국프로축구연맹 주관 전국 풋살대회 대표 선수를 프로그램 참여 선수 중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여한 허정무 이사장은 "구단에 여성 축구 프로그램 관련 문의가 쇄도하는 것을 보고 지역의 여성 축구 관심이 뜨겁다는 것을 느낀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여성, 유소년 등 지역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왓 위민 원트(W.W.W) 프로그램 신청은 대전하나시티즌 마케팅기획팀에 문의하면 된다.
금상진 기자. 홍석용 인턴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첫 출근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립대·지방대와 동반성장"
  2. '개원 53년'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암 중심의 현대화 병원 준비할 것"
  3. 법원, '초등생 살인' 명재완 정신감정 신청 인용…"신중한 심리 필요"
  4. 33도 폭염에 논산서 60대 길 걷다 쓰러져…연일 온열질환 '주의'
  5. 세종시 이응패스 가입률 주춤...'1만 패스' 나오나
  1. 필수의료 공백 대응 '포괄2차종합병원' 충청권 22곳 선정
  2. 폭력예방 및 권리보장 위한 협약 체결
  3. 임채성 세종시의장, 지역신문의 날 ‘의정대상’ 수상
  4. 건물 흔들림 대전가원학교, 결국 여름방학 조기 돌입
  5. 세종시, 전국 최고 안전도시 자리매김

헤드라인 뉴스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이재명 정부가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보수야권을 중심으로 원심력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충청권에서만 반대 여론이 들끓었지만, 행정수도 완성 역행과 공론화 과정 없는 일방통행식 추진되는 해수부 이전에 대해 비(非) 충청권에서도 불가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원내 2당인 국민의힘이 이 같은 이유로 전재수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등 향후 정치 일정에서 해수부 이전에 제동을 걸고 나설 경우 이번 논란이 중대 변곡점을 맞을 전망이다. 전북 익산 출신 국민의힘 조배숙..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위해 지급키로 한 소비쿠폰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로써 충청권 시도의 지방비 매칭 부담이 사라지면서 행정당국의 열악한 재정 여건이 다소 숨통을 틀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13조2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행안위는 이날 2조9143억550만원을 증액한 2025년도 행정안전부 추경안을 처리했다. 행안위는 소비쿠폰 발행 예산에서 중앙정부가 10조3000억원, 지방정부가 2조9000억원을 부담하도록 한 정부 원안에서 지방정..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과 충남의 스타트업들이 정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대거 선정되며, 딥테크 기술창업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전국 197개 기업 중 대전·충남에선 33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체의 16.8%에 달하는 수치로, 6곳 중 1곳이 대전·충남에서 배출된 셈이다. 특히 대전지역에서는 27개 기업이 선정되며, 서울·경기에 이어 비수도권 중 최다를 기록했다. 대전은 2023년 해당 프로젝트 시행 이래 누적 선정 기업 수 기준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