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대상은 장기요양기관과 노인맞춤돌봄기관 등의 11개소 요양보호사와 생활지도사 303명이다.
이번 교육은 남원시 치매환자 중 재가(在家) 환자들의 치매치료제 복용 지원 등의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중증으로의 이행 기간을 지연시키기 위해 남원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남원시치매안심센터 도입한 차별화된 치매환자 관리 방안이다.
교육내용은 치매환자와의 의사소통, 환자 증상별 대처방법, 치매약 복용의 중요성, 치매가족에 대한 이해와 옹호적인 태도 등의 내용을 다루고 있어 현장 종사자들이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이해와 옹호적인 태도 확립하며 돌봄의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마지막에는 종사자들의 현장에서의 고충과 애로사항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자유롭게 이루어져 종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를 통해 치매역량강화 교육을 단계적으로 실시하여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양질의 돌봄 서비스 제공 및 치매환자 투약관리를 통해 치매환자 중증 증상을 예방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용재 남원시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치매환자와 직접 접촉하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며 "종사자들에 대한 치매 역량강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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