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보다 나은 내일, 청춘어람'은 5월 17일부터 시작하여 11월까지 주2회 운영된다. 대상자는 일산서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 장기요양등급 미신청자 또는 장기요양서비스 이용 대기자, 인지지원등급자이다.
보건소는 치매환자와의 면담과 사전평가 인지선별검사(CIST), 주관적 기억력 감퇴 설문(SMCQ), 단축형 노인우울척도검사(SGDS-K)를 통해 대상자를 파악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상황 및 지침을 준수하여 접종완료자 위주의 최소 인원을 대상으로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원예치료, 미술치료, 실내체조, 전래놀이, 노래교실이 준비되어 있다.
강영호 일산서구보건소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기능 향상 및 자기 효능감을 상승시켜 치매 중증화 방지를 돕고 우울증 개선과 자립성을 길러 자신감과 건강을 회복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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