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국민의힘 부산선대위 정식 출범 "70% 득표로 새 정부에 힘 실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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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국민의힘 부산선대위 정식 출범 "70% 득표로 새 정부에 힘 실을 것"

이준석 당 대표, "겸손한 자세로 부산 발전 논의해야"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만들 것"

  • 승인 2022-05-18 10:19
  • 손충남 기자손충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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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시당은 17일 오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선개대책위원회 출범 및 필승결의대회를 열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사진=박형준부산시장 후보 선거캠프 제공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부산선대위가 정식으로 출범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17일 오전 부산항 북항 컨벤션센터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선거대책위원회 출범 및 필승결의대회'를 열고 선대위의 본격 활동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석 당 대표를 비롯한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정의화 명예선대위원장, 백종헌 총괄선대위원장, 조경태 공동선대위원장, 이주환 조직본부장, 그 외 지방선거 후보자 등이 대거 참석해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준석 대표는 인사말에서 "산업은행 부산 이전, 가덕도신공항 조기 건설 등 공약의 차질없는 추진을 통해 항만도시, 관문도시를 넘어 동남권 경제를 선도하는 부산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4년 전 패배를 교훈 삼아 부산에서 다시 봉사할 기회를 얻어야 한다. 더 겸손한 자세로 부산 발전을 논의하자"고 힘줘 말했다.



백종헌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 출발을 도와야 한다"며 "투표율 70%, 득표율 70%를 목표로 일심단결해 함께 승리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우리 모든 후보는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 대한민국을 바로잡고 부산을 새롭게 도약시켜야 하는 역사적 책임과 의무를 지고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필승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에 제가 앞장서서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만들겠다"며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두 당선돼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자"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 부산선대위는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서병수, 조경태 의원과 이헌승, 김도읍, 하태경, 장제원 의원 등 다선 의원들이 맡기로 했다.

총괄선대본부장은 백종헌 시당위원장이, 공동 선대본부장은 황보승희, 안병길, 김미애, 전봉민, 정동만 국회의원과 이언주, 김척수 당협위원장이 하기로 했다.

법률지원단, 정책지원단 등을 총괄하는 기획본부장은 박수영 의원이, 여성·청년·직능·부정선거대책단을 총괄하는 조직본부장은 이주환 의원이, 대변인단과 홍보대책단을 총괄하는 홍보본부장은 김희곤 의원이 담당키로 했다.

명예선대위원장에는 박관용, 김형오, 정의화, 김무성, 허남식, 정재문, 유흥수, 권철현, 정문화, 도종이, 유기준, 김정훈, 유재중 의원 등 전직 국회의장, 부산시장, 중진국회의원들이 맡아 선거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아울러 부산 선대위는 추후 현안을 담당하는 특위도 구성해 정책지원 활동을 할 예정이다. 2030부산엑스포유치 특위, KDB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 부산이전 특위, 가덕도신공항 조기건설지원 특위, 부산교통망확충 특위, 공공의료망확충지원 특위, 글로벌문화플랫폼구축 특위, 스마트그린도시추진 특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부산=손충남 기자 click-k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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