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서해안 안전체험관 심폐소생술 교육 진행 모습. |
서산시 잠홍동에 위치한 서해안 안전체험관(이하 '안전체험관')이 충남 서북부지역의 안전의식 강화의 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서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속에서도 2020년 개관 후 3천여 명이 이용했으며, 올해 월평균 100여 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해안 안전체험관은 안전사고와 관련한 테마별 장소에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안전 교육과 체험을 제공한다.
연 면적 1천276㎡, 지상 1층 규모며, 생활안전, 화재, 교통, 응급처치, 수상 등 10개의 체험관으로 구성됐다. 특히, 소화기 사용법, 화재 대피훈련 등 화재안전체험과 횡단보도 건너기, 자동차 전복체험 등 교통안전체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체험, 지진안전체험 등이 인기다.
이외에도 수상 및 생활안전체험도 할 수 있고, 정상 운영 시 VR체험과 야외의 완강기 체험, 자전거 안전 체험도 가능하다.
서산 서해안 안전체험관 심폐소생술 교육 진행 모습. |
체험은 2코스로 나눠 1코스는 생활·화재·교통 안전, 2코스는 응급처치·수상안전·지진안전으로 진행된다.
코스별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30분을 시작으로 총 3회 90분씩, 최소 10명 단위로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정동호 서산시 안전총괄과장은 "어린이들이 유익한 안전 상식을 재미있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