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성년례 재현행사 |
전통성년례는 우리 민족 중요한 문화유산이면서 개인에게는 인생을 살아가며 거치게 되는 '관혼상제(冠婚喪祭)' 가운데 첫 '관(冠)'을 의미하는 날이다.
행사는 성년 결의 및 가례(의복 및 족두리 착용), 초례(술과 차를 내림), 명자례(당호를 내림), 성년선언과 감사의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성년이 되는 청년들을 위한 축하 공연과 명자례를 통해 받은 호로 도장을 만드는 '전각수제 도장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전통성년례는 가정, 사회, 국가 일원으로서 자격을 획득하는 의미를 갖는 중요한 행사"라며 "성인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될 청년들을 축하하며 성인된 긍지와 보람을 갖고 책임 있는 사회인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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