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보건소 신축 청사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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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보건소 신축 청사로 이전

지하 2층·지상 4층의 규모로 신축
연면적 6,893.7㎡, 총 254억 투입

  • 승인 2022-05-16 14:40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0516_보도사진(계양구보건소 신청사)
계양구보건소 신청사
인천시 계양구보건소가 16일 신축 청사로 이전했다. 지하 2층·지상 4층의 규모로 신축된 구 보건소는 연면적 6,893.7㎡로 총 254억이 투입됐다.

1층에는 모자보건실, 예방접종실, 내과 진료실, 한방진료실, 감염병 환자 상담실이 배치됐다. 2층은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 구강보건실, 프로그램실, 결핵실, 임상 병리실을 배치하는 등 치료와 검사가 용이한 환경으로 꾸며졌다.

3~4층에는 방문 경로당과 치매안심센터, 금연클리닉, 영양플러스실, 다목적실, 대사증후군관리센터 등을 배치해 정신건강·치매예방사업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축 이전된 보건소에서는 선별 진료실 등 코로나19 대응 업무와 일부 지원업무는 운영되나 다만, 진료, 예방접종, 건강진단수첩(보건증) 등 각종 검사 업무 중단은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며, 추후 재개 시 공지될 예정이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신축 보건소는 구민의 이용 편의성을 높여 최적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전에 따른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건소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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