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올해 말까지 8개월간 일자리를 찾고 있는 김제시민 및 인근 지자체 구직자를 대상으로 채용 알선·연계, 단기 취업능력개발훈련, 김제시민 채용기업 인센티브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일자리 수요자를 대상으로 구인·구직 신청 및 채용 알선·연계를 돕고, 면접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동행면접 서비스를 지원하며 구인구직 만남의 날 및 김제시 일자리 포럼 등을 개최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시는 구직자들에게는 취업능력 향상을 위해 지게차 및 드론 관련 자격증 취득에 도움이 되는 단기 취업능력 개발훈련과정을 제공하고 특성화고 및 미취업청년과 지역기업간 연계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내 기업 CEO 특강과 인사담당자와의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여 관내 고졸 취업청년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시민과 기업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하여 정착하기 좋은 김제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 외에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신중년 취업지원사업, 공공근로사업 등을 추진하여 지역사회 고용 창출을 늘리고 침체기에 있는 김제시 일자리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김제=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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