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공간을 활용한 텃밭가꾸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이 수세미 모종 심기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사진=기장군 제공 |
정관읍행정복지센터는 10일 관내 아동 49명을 대상으로 유휴공간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인 '수세미가 자라듯 아이들이 자란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정관읍 몸·맘튼튼 공동체 가치·다같이' 사업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정관읍행정복지센터의 유휴공간을 텃밭으로 가꾸면서 생명과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자연과 호흡하면서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날 최진호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기관 담당자들이 함께 참여해 아이들과 수세미 이름 짓기 및 텃밭 가꾸기 체험활동 등을 진행했다.
'수세미가 자라듯 아이들이 자란다' 프로그램은 10월까지 총 4회 진행되며, 수확한 수세미는 프로그램 참여 아동들과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들은 "수세미가 먹을 수도 있고 설거지 할 때도 사용되는 줄 처음 알았다. 내가 심은 수세미들이 건강하게 빨리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규석 군수는 12일 '돌고래분수광장 경관조명 설치공사'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사진=기장군 제공 |
오규석 군수는 12일 정관읍 '돌고래분수광장 경관조명 설치공사'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돌고래분수광장'은 정관읍 중심에 위치한 윗골공원과 좌광천 생태하천을 도보로 연결하는 거점 휴식공간으로 많은 주민들이 찾고 있는 도심 문화형 광장이다.
기장군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노약자와 어린이 등 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 안전과 이용 편의를 위해 광장 일원에 보행조명과 경관조명 설치를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 3억 7천만원을 투입해 4월 착공에 들어간 상태로 현재 배관·배선 작업과 경관조명 기초공사 중이며, 7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돌고래분수광장 경관조명 설치공사'는 주변 상가에 묻혀 다소 어두운 광장에 특화된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돌고래분수광장의 테마를 살리고, 특수 장비들을 활용한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규석 군수는 "정관읍의 중심 광장인 돌고래분수광장에서 주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힐링할 수 있도록 광장 일원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며 "차별화된 경관조명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찾아오고 싶은 야간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오규석 군수는 12일 '기장군친환경농산물 보관창고'를 방문해 추진현황 등을 점검했다./사진=기장군 제공 |
'기장군친환경농산물 보관창고'는 2010년 12월 준공 이래 관내 마을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과 농자재 등을 보관하는 마을의 공동창고로, 농산물의 품질 유지와 유통 지원 등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해 왔다.
기장군은 지난해 6월 '기장군친환경농산물 보관창고'에 대한 안전관리자문단의 점검 시 건축물의 기움 등이 확인됨에 따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건축물의 부동침하(E등급)와 추가적인 지반침하 위험으로 건축물과 지반의 보수·보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바 있다.
이에 3월 1차 추경으로 총사업비 약 1억 6000만원을 확보해 건축물의 구조부재 내력 및 안정성을 확보하고, 추가 침하방지를 위한 지반보강 등 개·보수 공사를 추진한다. 5월 중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하고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오규석 군수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다"며 "예산과 행정력을 집중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마을 농가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속히 개·보수공사를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주택임대차신고 유예기간 종료 안내 포스터./사진=기장군 제공 |
기장군은 지난해 6월 1일 이후 체결한 주택임대차(전·월세)계약에 대한 신고 계도기간이 이번 달 31일 종료됨에 따라 6월 1일부터 미신고건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
주택임대차신고제는 임대차 계약 당사자가 계약내용을 신고하도록 해 임대차 시장 내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고,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지난해 6월 도입됐다.
신고대상은 지난해 6월 1일부터 체결한 주택임대차계약 중 보증금이 6,000만원을 초과하거나, 월차임이 3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로,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인터넷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 신고해야 한다.
다만, 5월 31일까지는 계도기간으로 지난해 6월 1일 이후 체결한 전·월세 계약에 대해서는 계도기간 내에 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이후 체결되는 계약은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하면 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주택임대차신고 의무 위반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호중 팬클럽 정관 아리스' 회원들이 정관읍 한부모 가정에 성금 520만원을 기탁했다./사진=기장군 제공 |
'김호중 팬클럽 정관 아리스' 회원들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6월 소집해제를 기념해 불우 이웃 돕기를 위해 뜻을 모았다.
회원들이 성심껏 모아 마련한 520만원으로 구입한 온누리상품권을 12일 정관읍행정복지센터로 전달했다. 이는 관내 한부모가정 65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호중 팬클럽 정관 아리스 회장은 "회원들은 김호중의 연예계 복귀 후에도 한결같은 애정을 다하고, 이와 같은 기부 행사를 추후에도 정기적으로 진행해 어렵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도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오규석 군수는 13일 '월내-고리간 친수공원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그간 추진사항을 점검했다./사진=기장군 제공 |
오규석 기장군수는 13일 '월내~고리간 친수공원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그간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월내~길천지구 연안지역'은 태풍, 집중호우, 해일 등으로 자연재해가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상습 피해지역이다. 이에 기장군은 지역 주민들의 피해와 불안감을 해소하고 연안지역을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월내 ~ 고리간 상습해일 피해방지시설사업'을 단계별(1~3단계)로 추진하고 있다.
'월내~고리간 상습해일 피해방지시설사업'은 2017년 착공해 1~2단계 사업인 매립(1만8814㎡), 호안(침식방지 시설물, 521m) 설치, 방파제(480m) 설치, 등주(야간 항로표지, 10기) 구축 등을 우선적으로 완료했다.
3단계 사업인 '월내~고리간 친수공원 조성사업'은 '월내~길천 매립지' 상부에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6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규석 군수는 "자연재해로부터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사업을 조속히 완료하고, 연안지역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오규석 군수는 13일 '안데르센마을 및 동화마을' 현장을 방문해 그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사진=기장군 제공 |
오규석 군수는 13일 기장도예관광힐링촌 내 '안데르센마을 및 동화마을' 조성 현장을 방문해 그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기장군은 덴마크 오덴세에서 태어나 130여 편 이상의 창작동화를 집필하며,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동화작가 '안데르센'을 테마로 한 테마 관광지 조성을 위해 2010년부터 사업을 구체화하며 추진해왔다.
먼저, 안데르센의 동화작품을 주제로 하는 연극 등 다양한 아동 연극을 선보이는 어린이 전용극장인 '안데르센 극장'을 사업비 37억원을 들여 2015년 건립해 운영 중이다.
또한, 2019년에는 덴마크 오덴세 안데르센 박물관과의 MOU 체결을 통해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안데르센 동화를 테마로 한 테마숲(동화동산)을 조성했다. 62만5145㎡(약19만평) 부지에 안데르센 동화 속 공간을 재현한 포토존,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동화놀이터, 미운오리새끼를 콘셉트로 한 동화의 호수 및 순환 산책로 등을 구성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즐기며, 상상속의 동화를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안데르센 작품을 테마로 한 어린이와 가족 중심의 놀이·체험·학습·문화 공간인 '안데르센 마을 및 동화마을' 조성사업 추진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안데르센 마을 및 동화마을' 조성사업은 17만889㎡(약5만4000평) 부지에 사업비 약 147억원을 들여 약 3000㎡(900평)의 규모로 어린이도서관, 어린이영화관,전시체험관, 카페테리아, 휴게실 등이 조성되며,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기장군은 '안데르센 극장'과 '동화동산'에 이어 '안데르센마을 및 동화마을'까지 조성이 완료되면, 국내 유일의 '안데르센'을 테마로 하는 종합 관광지로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삶의 여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규석 군수는 "안데르센마을 및 동화마을이 가족단위의 체험 학습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부산=손충남 기자 click-k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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