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김원기 제17대 국회의장, 이인영 국회의원(전 통일부장관),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강훈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황명선 전 논산시장, 김돈곤 청양군수, 김성복 재경공주향우회장 등과 공주시 지방선거 광역·기초의원 후보, 지지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힘을 실어줬다.
축사에 나선 김원기 전 의장은 "김정섭 시장이 나의 보좌관이었던 것은 맞지만, 지금도 꼭 해야 할 일이 있을 땐 가장 먼저협의하는 나의 정치적 동지이자 친동기보다 더 믿고 의지하는 유능한 사람"이라며 김 후보에 대한 깊은 신뢰를 표시했다.
이인영 전 장관은 "김정섭 후보와는 35년 전 대학시절부터 절친한 사이다. 예나 지금이나 항상 진중하고 공주를 그대로 닮은 사람"이라며 "교과서에도 선거란 잘한 사람 격려하여 다시 써주고 못한 사람은 내보내는 것이라 했다. 내가 볼 땐 김정섭은 너무 잘했다. 4년간 구상한 정책을 잘 완성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는 "민선 7기 충남도가 송선·동현지구 신도시와 같은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김정섭 시장이 함께했기 때문이다"며 "공주시는 앞으로 4년이 중요한 시기로 일해본 시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수현 전 수석은 "4년 동안 100개의 기업과 투자를 유치하고, 인구 2만 명이 모이는 송선·동현지구 신도시 건설에 착수했다. 그러면서도 소상공인을 위한 공주페이를 만들고 활성화하는 등 내실도 갖추었다"며 "공주시 인구를 12, 13만으로 늘릴 김정섭이 바로 공주시장 적임자"라며 김 후보를 치켜세웠다.
이어 김정섭 공주시장 후보는 "4년간 시정을 잘해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오랜 시간 아끼고 키워주신 어르신들, 선배님들, 스승님들 덕분이다. 경제규모 세계 10위, 소득수준 세계 7위 수준의 우리에게 앞으로 제일 중요한 것은 지방자치, 풀뿌리민주주의다. 마을을 위해 일하는데 정치색은 중요하지 않다. 정당, 학력, 성별, 지역 등과 상관없이 마을을 위해 헌신하며 진심으로 일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 했다.
이어 김 후보는"지난 4년간의 성과 중 하나만 꼽으라면 원도심을 살린 것이다. 시민들께서 이제 공주답게 멋을 살리면서도 반짝반짝 빛나는 도시가 되었다고 해주신다. 앞으로 4년 동안 더 불철주야 일해서 공주시를 빛나는 명품도시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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