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농아인협회 부평구지회장 이원종 (좌) 민병곤 후보(중앙) 김정봉 인천광역시농아인협회장(우) |
김정봉 회장은 "인천 농아인은 총 2만 4천명에 이르고 있으나 전체 수화 지원 인력이 32명에 불과해 수도원 타지역에 비해 열악한 상태에 있다"며 "일반 시민 대상으로 한 수어교육센터 설립, 수어통역사 증원, 수어통역인에 대한 처우개선 등이 우선적으로 지원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보다 안정적인 농아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천공항의 수하작업 및 국제수어통역사 배치, 공기관 및 3차 의료기관의 수어통역사 의무고용 등을 요구했다.
민병곤 시의원 후보는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일자리는 행복 추구를 위한 가장 기초적인 요소"라며 "농아아인의 지원을 넘어 경제적 자립을 유도할 수 있는 일자리 연결 프로그램을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협회측은 인천 농아인협회는 인천 지역에 단 1곳도 없는 농아전문 노인복지시설을 등에 대한 지원도 요구했다.
민병곤 후보는 지난 대선때 윤석열후보 인천국민후원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국민의힘 부평구을 홍보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 6.1지방선거에 부평구제6선거구(부개 2,3동 삼산2동) 인천시의원에 도전한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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