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북 정읍시 동곡마을에 함박웃음 닮은 작약 꽃이 활짝피었다. /정읍시 제공 |
자연 가는 작약꽃이 한방 항노화 대표 작물이라는 점에 착안해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하면서 관광객을 위한 명소로 꾸미기 위해 5000㎡ 규모의 작약꽃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작약꽃 재배단지에는 탐방로와 벤치, 포토존, 배 카페 등이 조성되어 있어 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꽃이 아름다워 흔히 관상용으로 재배되는 작약꽃은 흰색, 붉은색, 분홍색 등 각양각색의 꽃송이를 자랑하는 대표 봄꽃으로 함박꽃으로도 불린다.
작약의 뿌리는 약재로 쓰이고 있으며 생리불순과 월경통, 산전 산후의 여러 증상 등에 효능이 있어 여성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빈혈과 치료, 진통제, 해열제, 이뇨제로 약효가 좋아 차로 마시거나 한약재로 쓰이고 있으며, 최근 관상용으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작약꽃은 이달 초 일제히 개화하기 시작해 6월 초까지 꽃을 피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작약꽃을 보기 위해서는 정읍시 감곡면 동곡길 50-6을 찾으면 된다.
한편, 자연 가는 전주 한옥 떡갈비와 작약운보쌍화차, 섬유 선식, 아로니아 현미 과자 등을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만들고 있는 마을기업이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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