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이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기동포획단 32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에 수렵관리시스템앱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무안군 제공 |
군에 따르면 수렵관리시스템은 별도의 GPS 단말기가 필요 없이 스마트폰에서 이용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사용자의 수렵경로를 기록하고 야생동물의 포획 위치, 포획물 종류, 포획 사진 등을 기록해 포획보고서를 작성하고 포획실적을 즉시 보고하는 등 기능을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문규석 환경관리팀장은 "수렵관리시스템을 통해 야생동물 출현 위치와 동물종류 등에 대한 데이터가 축적되면 어느 지역에 어떤 유해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출몰하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농작물 피해예방과 ASF 확산 차단 등 야생동물 관리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기동포획단 32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에 수렵관리시스템앱을 설치하고 시스템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용자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무안=임병우 기자 lbw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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