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이 최근무의도서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 검진 및 관리 서비스를 실시했다. /신안군 제공 |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평소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무의도서를 우선 선정해 신의면 (기도·평사도·고사도), 하의면 (대야·개도·신도·장병도)의 7개 작은 섬에서 진행됐다.
치매안심센터는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4개팀이 여객선 및 나룻배를 이용해 2박 3일 동안 신의면·하의면에서 맞춤형 치매관리 사업을 추진했다.
맞춤형 치매관리사업은 치매조기검진, 인지재활훈련, 뇌자극 신체훈련, 치매환자 사례관리 등 통합서비스로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치고 일상이 축소되었던 주민들에게 단계적으로 일상회복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치매관리 사업을 확대해 작은 섬 주민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안=김일호 기자 ki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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