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397억원(국118 도87 군75 민117)이 투입돼, 오는 5월 준공과 9월 개교를 목표로 현재 9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산학융합지구는 건축 연면적 9485.77㎡에 총 부지면적이 2만8370㎡에 달하는 신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사업 중 하나다.
캠퍼스는 청주대와 극동대 강의실 2동, 기업연구관 1동, 그리고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11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1동 등으로 구성된다.(현재 사진)
캠퍼스가 완공되면 청주대와 극동대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2개 학과와 대학원(△청주대 에너지융합공학 전공 △극동대 친환경에너지공학과 △청주대 융합신기술 대학원) 학생 등 300여 공학도를 모집해 에너지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인재로 양성할 계획이다.
충청북도는 2011년 전국 최초 태양광 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특히 음성군은 한화큐셀 등 국내 유수의 태양광 생산 업체 및 공공·연구기관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태양광 산업 클러스트가 이미 구축돼 있어, 신재생에너지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하는데 최적지로 꼽힌다.
음성군은 근로자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근로자가 산업단지에서 일하며 배울 수 있게 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의 기업취업도 연계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R&D 연계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기업 수요 기반의 현장형 기술, 연구 인력 양성 및 취·창업을 연계 지원한다. 음성=최병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