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청 전경 |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총공사비 50억 원 규모의 서부1동 백옥교~백농교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비 부족 예산 6억 원과 경산 대정동~대구 안심동 방면 도로 병목구간 개선사업비 2억 원으로 교통환경 개선 관련 주민숙원사업에 전액 투입된다.
서부1동 백옥교~백농교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25번 국도의 혼잡을 피해 우회하는 차량과 자전거, 남천 강변 이용자 등이 증가하면서 각종 안전사고와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18년 설계를 시작해 내년 연말 완공할 예정이다.
서부1동 백옥교~백농교 간 도시계획도로의 개설공사가 마무리되면 현재 협소한 제방도로에서 폭 12m의 2차선 도로와 보행자를 위한 인도를 갖추게 돼 교통량 분산 효과는 물론, 각종 사고 위험을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산 대정동~대구 안심동 방면 도로 병목구간 개선사업은 금호강 제방도로 병목구간인 대정동 318번지 일원 350m 구간의 도로를 폭 3m에서 5m로 확장해 출·퇴근 시 반복되는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 말까지 특별교부세 2억 원 포함, 총공사비 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최영조 시장은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즉시 사업에 투입하여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산=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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