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6월 30일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203개소 대상으로 영유아 채소 편식 개선을 위한 '컬러푸드 영양교육'을 실시한다. |
'컬러푸드 영양교육'은 영유아가 편식하는 채소를 친숙하게 느끼도록 알록달록한 채소를 소개하고 색상에 따른 효능에 대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론 교육과 컬러푸드를 주제로 한 만들기, 색칠놀이 활동으로 아이들이 채소에 호기심을 갖고 골고루 먹는 식습관을 실천하도록 유도한다.
또 컬러푸드 먹기 사진 이벤트, 그림그리기 공모전, 매월 제공되는 식단과 연계한 '무지개 밥상 골고루 먹기 캠페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해 꾸준한 관심과 참여로 아이들 편식 개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현정 센터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린이 식생활 교육이 제한적이었지만 이번 방문 교육이 현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식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의 아이들이 채소에 흥미를 느끼고 긍정적인 인식을 가져 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는 지난 2011년 인천 최초로 미추홀구청으로부터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2021년 12월 30일부터 지정된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영양사를 두지 않은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 및 영양에 관한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원장 및 센터장, 교사, 조리원, 부모,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위생, 안전, 영양교육 및 순회방문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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