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 연평균 조례 발의 3.35건으로 인천지역 1위

  • 전국
  • 수도권

인천 서구의회, 연평균 조례 발의 3.35건으로 인천지역 1위

정진식 의원 입법 실적 전국 기초의원 2981명 중 15위

  • 승인 2022-05-11 14:39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서구의회 전경
인천서구의회 전경
제8대 인천시 서구의회 의원들의 연평균 조례 발의 건수가 인천지역 기초의회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빅힐 애널리틱스(Big Hill Analytics)'와 함께 전국 기초의회의 조례안 발의 현황을 분석, 지난 9일 홈페이지 보도자료 란에 분석 결과를 게재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2018년 7월 1일부터 2022년 1월 31일까지의 전국 기초의회의 연평균 조례 발의 건수는 2.05건이며, 인천지역 기초의회는 2.09건으로 조사됐다.

이중 인천 서구의회는 연평균 발의 건수 3.35건으로 전국 226개 기초의회 중 34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인천지역 기초의회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서구의회에서 최다 대표 발의한 정진식 의원의 입법 실적은 제·개정 총 38건으로 전국 기초의원 2981명 중 15위를 차지했다.



한편 전체 의원 중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723명은 연평균 조례 발의 건수가 1건 미만으로 확인됐다. 특히 임기 중 단 한 건의 조례도 발의하지 않은 의원이 무려 6.2%인 184명에 달했다.

경실련은 "기초의회 조례 입법 현황 분석 결과 광역의회 의원의 조례 입법 현황 분석 결과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정당이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불성실하게 의정 활동을 한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축구부 학부모에게 3천만원 편취한 대학 전 감독 실형
  2. 대전 중구 산성동 치과서 불…8명 대피
  3. 세종시 '빛 축제·정원 박람회' 9월 23일 분수령 맞는다
  4. 대전천 물고기 집단폐사 3000마리까지 늘어…"수질관리 부재 드러나"
  5. 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정례회의 중도일보에서 열려
  1. 대전경찰청, 청소년 마약 범죄 예방 등굣길 캠페인
  2. 대전시 2024년 하반기 공공기관 직원 채용
  3. 대전천서 물고기 1600마리 집단폐사…"탁해진 색깔과 악취"
  4. 대전 초등학교 학부모 운영위원이 교권침해, 교사들 사퇴 촉구
  5. 천수당한의원 정금용 원장, 모교에 장학금 전달

헤드라인 뉴스


최고 252㎜ 쏟아져 곳곳 홍수주의보…앞으로 30~80㎜ 더

최고 252㎜ 쏟아져 곳곳 홍수주의보…앞으로 30~80㎜ 더

대전과 세종, 충남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21일) 저녁까지 대전과 충남에 30~80㎜ 비가 더 쏟아지고 많은 곳은 120㎜ 이상되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매우 강한 비를 동반한 비구름대가 시속 50㎞ 내외로 서해상에서 북동~동북동진해 충남권 남부를 중심으로 유입되고 있다. 오전 6시 현재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를 내리고 있다. 20일 자정(0시)부터 21일 오전 5시 30분까지 누적강수량은 ▲서산 252㎜ ▲태안 242㎜ ▲당진 208㎜ ▲대전 정림 198㎜ ▲천안 1..

현실감 떨어지는 공공임대주택…10평 이하 절반이 `공실`
현실감 떨어지는 공공임대주택…10평 이하 절반이 '공실'

공공임대주택이 실거주자들의 주택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공실 중 절반은 전용 31㎡(약 9.4평) 이하의 소형평수인 것으로 조사돼 현실적인 주택 수요에 맞게 면적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충남의 공가 비율은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고, 대전과 세종, 충북의 공가율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LH 임대주택 공가 주택수 및 공가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L..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팡파르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팡파르

과학기술과 영상산업이 결합한 국내 유일의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인 '대전 특수영상영화제(Daejeon Special FX Festival)'가 9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카이스트 및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는 국내에서 상영된 영화와 드라마 중 우수한 특수영상 작품을 선정하고 제작에 기여한 아티스트들과 배우를 시상하는 행사로 2019년부터 개최된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를 지난해 대전특수영상영화제로 확대 개편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 날리는 가을비 폭염 날리는 가을비

  •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

  •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