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영종대교 통행료 폐지 공약 확약식 |
지난 2018년 8월 27일 경제 관계 장관회의 '민자고속도로 공공성 강화를 위한 통행료 관리 로드맵'에 따르면, 2022년까지 민자고속도로의 평균통행료를 재정고속도로의 1.1배 내외로 인하하기로 계획되어 있고, 이 경우 인천대교의 통행료는 소형 기준으로 현행 5500원/대에서 1900/대로, 영종대교의 상부도로 통행료는 6600원/대에서 2900원/대로 낮아진다.
현재 소형 기준으로 영종국제도시 가구당 1.5대(경차 0.5대)/1일에 한해 인천대교는 왕복 7400원을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는 하부도로에 대해서는 6400원을 인천광역시와 중구가 지원하고 있으며 중구의 지원분담율은 20%로 중구의 2021년 지원분담금은 32억 원에 달한다.
홍인성 후보는 "중구 주민이 운행하는 차량의 통행료 면제를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와 신속하게 협의할 것이다"며 "오랫동안 불편과 경제적 불이익을 받아온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을 위해 통행료 무료화를 이른 시일내에 현실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시민추진단과 더불어민주당 홍인성 중구청장 후보 간에 체결된 확약서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구(영종국제도시 등) 구민이 운행하는 차량에 대해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상·하부도로) 통행료를 전면 무료화 한다 ▲통행 횟수 제한은 폐지하고 가구당 차량 2.5대(경차 0.5대)까지 무료화(주민이 운행하는 렌트·리스 차량과 출퇴근용 법인 차량 포함) 한다.
시민추진단에서는 본 확약서에 박수현·박헌철·임옥주·장세현 공동대표가 서명했다.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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