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넌버벌 (네네네)공연 현장/제공=의정부문화재단 |
어린이 넌버벌 공연 '네네네'는 한국과 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시계 어린이 공연시장 공동 진출을 위해 문화공작소 상상마루와 스웨덴 지브라단스가 2017년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진행한 노르딕 커넥션(Nordic Connection)을 계기로 탄생했으며, '행복'이라는 평범한 화두를 독특하고 창의적인 관점으로 풀어낸 공연이다.
신비한 이름을 가진 숲속에서 펼쳐지는 이 공연은 아침 이슬에 깨어난 숲속 동물들의 퍼레이드로 시작해서 자유롭게 공간을 이동하며 숲속 동물, 자연과 교감한다. 관람자 연령대의 장벽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춤과 마임, 놀이, 연극놀이, 탄츠테아터 등이 결합한 넌버벌극으로 다양한 신체표현을 활용해 극을 완성했다.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김민정 연출, 영화 '말아톤', '허스토리' '광해'의 음악을 이끌었던 김준성, 안무는 'Because I say so, 2019' 'Between, 2018'를 작업한 스웨덴 팀의 애나 존슨이 참여했으며, 스웨덴 BIBU Festival,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 아시테지 겨울축제, 대구 국제뮤지컬 페스티벌 등 국내외 유수 축제에 초청을 받아 그 작품성을 입증했다.
본 공연은 '2022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 의정부문화재단과 ㈜문화공작소 상상마루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며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추진했다.
가정의 달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는 '별의 노래, 신화 속 하프이야기'를 5월 13일(금) 의정부아트캠프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연문의 및 예매는 (재)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다.
의정부=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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