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지난 10일 '2022년 상반기 정읍시 귀농 귀촌 학교'를 개강했다./정읍시 제공 |
정읍시와 (사)정읍시 귀농 귀촌 지원 센터는 지난 10일 초보 농업인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인 '2022년 상반기 정읍시 귀농 귀촌 학교'를 개강했다.
귀농 귀촌 학교는 귀농·귀촌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귀농·귀촌 희망자와 초보 귀농인을 대상으로 현장에 맞는 체계적인 농업교육과 성공적인 귀농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달 전국단위 모집 공고를 통해 선발된 귀농·귀촌인과 예정인 30명을 대상으로 10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평일 합숙형(토, 일요일 제외)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귀농·귀촌 준비에 따른 기본적인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귀농·귀촌 정책안내와 기초 영농 기술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또 농작물 재배와 가공, 농기계 이론·실습, 귀농 선도 농가 사례발표, 지역민과의 갈등 관리, 선배 귀농인과의 간담회 등이 함께 이뤄진다.
귀농 귀촌 학교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 완료한 교육생들에게는 수료증(100시간 인정)을 발급한다.
허삼권 이사장은 "균형 있고 알차게 편성된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농촌 환경 변화에 따른 귀농·귀촌 정책의 올바른 이해와 정읍을 알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도내 1위, 전국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시는 귀농·귀촌 유치홍보와 유튜브 마케팅, 비대면 쇼핑시스템 운영, 지역 리더 간담회, 마을별 환영회 등 지역민과의 융화사업에 대해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명실상부한 신 귀농·귀촌 최강 일 번지 임을 전국에 각인시켰다.
유진섭 시장은 "귀농·귀촌을 꿈꾸는 예비 귀농인들에게 최적의 귀농·귀촌 1번지 정읍을 소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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