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더불어민주당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 캠프 개소식에서 지지자들과 본격 선거전 돌입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김삼철) |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6·1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본격 체계에 돌입했다.
동안구 비산동에 위치한 캠프에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김동연 후보,우원식, 홍영표, 양기대, 임종성,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의 축하 영상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박정 위원장, 김철민 국회의원, 염태영 전 수원특례시장 등 주요 인사와 시·도의원 당원 지지자 등 수많은 인파가 참석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볐고 최 후보를 강력히 지지했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이날 축하 영상에서 "최대호 후보는 시민과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분이며 앞으로 어떠한 일도 해낼 수 있는 분으로 기대된다"며 "최 후보는 안양에 대한 남다른 사랑과 열정도 확인하였다. 앞으로 안양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하여 저도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득구, 민병덕, 이재정 국회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 원팀의 시작은 '살기 좋은 안양에서 출발'해야 한다. 대선에서 졌지만 잘 싸웠다. 국민이 소중하고 대한민국이 잘되려면 현 정부를 잘되라고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며 "6·1 지방선거 투표에 꼭 참여해 달라"고 입을 모았다.
최 후보는 "개소식의 벅참에 앞서 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긴 터널 속에서 코로나의 상처가 깊었던 시민 여러분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매우 안타깝다"며 "그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일에 앞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청년·여성·미래'를 제 2도약을 위한 세가지 키워드로 제시하면서 "'청년특별시'를 핵심가치로 내세워 청년이 일하기 좋은 안양, 창업하기 좋은 안양, 살고 싶은 안양을 완성하고 여성과 아이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편안한 도시, 미래 안양을 위해 4차산업을 기반으로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스마트한 미래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는 고려대학교 대학원 박사 출신으로 연세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와 고려대 사범대학 연구 조교수를 역임했으며, (사)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 공동대표와 사랑의 집수리 운동본부 본부장을 지냈다. 현재 안양시장과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장과 개발제한구역정책발전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을 맡고 있다.안양=김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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