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군수는 10일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내 조성 중인 '바다숲 작은도서관'을 방문해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사진=기장군 제공 |
오규석 군수는 10일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 내 조성 중인 '바다숲 작은도서관'을 방문해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
해조류연구센터는 2016년 12월 개소한 기초자치단체 유일의 해조류 전문 연구기관으로, 지역 주민들이 해양수산 관련 전문적인 지식을 한 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특화 작은도서관' 조성 계획을 마련하고 지난해부터 총사업비 약 1억 9000만원(국비 1억원 포함)을 투입해 '바다숲 작은도서관'을 조성 중이다.
해조류연구센터 4층에 위치한 '바다숲 작은도서관'은 연면적 296㎡ 규모의 탁트인 바다 전망이 한 눈에 들어오는 곳으로 일반열람실, 어린이열람실로 구분해 조성된다. 해양수산 전문 서적을 비롯해 어린이 및 유아도서, 일반도서 등 만여 권의 도서를 비치하고, 6월 시범운영 후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오규석 군수는 "바다숲 작은도서관이 조성되면 해양수산 분야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주민들의 해양수산 관련 지식정보 욕구 충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이 탁트인 바다 전망과 함께 쾌적하고 편안하게 독서문화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오규석 군수는 10일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 중인 일광유원지 산책로를 방문해 점검했다./사진=기장군 제공 |
오규석 군수는 10일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 중인 일광유원지 산책로를 방문해 점검했다.
'일광유원지 산책로 조성사업'은 일광유원지 내 군민체육공원과 월드컵빌리지를 연결하는 길이 663m의 순환 산책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기장군은 사업비 9천만원을 우선 투입해 주민들이 자연환경을 최대한 느끼며 힐링할 수 있도록 등산로를 식생매트로 포장하고 산책로 주변 시설물 등을 정비 중이며, 지난달 7일 착공에 들어가 7월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관리계획(일광유원지 조성계획) 결정(변경) 및 실시계획(변경) 인가가 완료되면 총사업비 6억 5천만원을 투입해 산책로 일원의 전기공사 및 CCTV 등 추가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일광유원지는 군민체육공원, 월드컵빌리지, 야구테마파크 등이 함께 조성돼 있어 다양한 문화·여가활동과 생활체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산책로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일광유원지가 여가와 생활체육 활동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규석 군수는 "산책로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뿐만 아니라 많은 방문객이 유입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군민체육공원, 월드컵빌리지, 야구테마파크 등 체육시설과 산책로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부산=손충남 기자 click-k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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