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독거어르신을 위한 집중 방문 건강관리를 실시한다.사진은 적상면 박옥순 어르신 댁을 방문한 모습./무주군 제공 |
9일 군에 따르면 이는 건강취약계층 어르신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관리에 나서 건강한 어르신복지 실현을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무주군보건의료원은 방문건강관리 전담요원과 보건진료직, 읍·면 간호사 등을 투입해 지난 2일부터 31일까지 본격적인 건강관리 활동에 들어갔다. 읍·면 방문건강관리 어르신 대상자는 650명(65세 이상 어르신 가구, 75세 이상 어르신 부부 가구 중심)이다.
이들 건강관리 방문단은 어르신들을 만나 뵙고 건강문제 및 안부확인, 말벗 해드리기, 환절기 및 황사와 관련된 미세먼지 대비한 건강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다. 또한 건강 체크(혈당 · 혈압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에 대해 복약지도와 함께 약물관리 상담을 실시한다.
이밖에 군은 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해 정신건강복지센터, 구강보건센터, 통합건강증진팀 등과 연계한 1대1 맞춤형 관리와 복지서비스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의료지원팀 김선영 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독거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을 살피기 위해 찾아가는 건강관리 방문단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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