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의 도세 세수 기여도, 체납액 징수·정리 실적, 세무조사 및 세원발굴 등 6개 분야 24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공주시는 평가항목 중 ▲지방세 체납액 징수 1위 ▲세외수입 징수 1위 등 모든 항목에서 탁월한 성적을 받으면서 6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시는 기관 표창과 함께 상금 5000만 원을 받았다.
시는 그동안 상속 등 취득세 신고납부 안내 및 취득세 감면 의무조건 안내, 기한연장 및 징수유예 등 지방세 부담완화 추진, 고액 체납자 공매처분 및 대포차 등 고질 체납차량 정리, 생계형 체납자 분납 유도 등 지방세 운영에 납세자 눈높이 맞춤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착한임대인 재산세 감면, 감염병 전담병원 및 고급오락장 감면 등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지방세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는 등 신뢰 세정을 운영한 결과가 우수한 평가로 이어졌다.
박종석 세무과장은 "이번 평가 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성실히 납부해 주신 시민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납세 편의 시책을 펼쳐 앞서가는 지방 세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