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최종 선정된 곳은 광양푸르지오 더퍼스트, 광양스위트엠 르네상스 아파트로 개소당 7000만원 상당을 지원받게 되며 올해 안에 리모델링과 기자재 구입 등이 마무리되는 대로 운영이 개시될 예정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맞벌이 가구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초등학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기본돌봄, 학습활동(숙제 지도, 신체활동, 음악·미술·체육·컴퓨터 등)과 방학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광양시 공동육아나눔터는 총 8개소가 운영 중이며 광양읍 3개소, 중마동 4개소, 광영동 1개소 를 215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돌봄과 놀이, 체험을 결합한 보편적·공적 아이돌봄서비스를 온종일센터 3개소,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 지역아동센터 18개소를 통해 700여 명 아동에게 제공하고 있다.
김미란 여성가족과장은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 양육 품앗이 활동과 이웃 간 정보교류를 통해 육아 부담을 경감하고,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열린 공동체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자녀 돌봄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이므로, 앞으로도 지속해서 돌봄센터를 확충함으로써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해소해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광양=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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