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극장 연극 '선물' 포스터./사진=기장군 제공 |
기장군 안데르센 극장은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소파 방정환 선생의 창작동화를 모티브로 한 연극 '선물'을 14일부터 22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소파 방정환 선생은 아동을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는 '어린이'라는 단어를 공식화하며, 1923년 우리나라 최초로 어린이날을 제정했다. 또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존재는 어린이라고 여겨 어린이를 위한 문예활동에 특히 힘을 쏟았다.
연극 '선물'은 이러한 소파 방정환 선생의 창작 동화 '느티나무 이야기', '만년셔츠', '고아형제' 등의 등장인물들과 9살 아이 '태현'이 만나면서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았다.
예매는 안데르센 극장 공식 홈페이지에서 9일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예매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안데르센 극장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오규석 군수는 송정천 산책로 일원의 보행등 설치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현황을 점검했다./사진=기장군 제공 |
오규석 기장군수는 4일 송정천 산책로 일원의 보행등 설치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송정천 산책로 일원의 보행등 설치공사'는 송정천 산책로 정비공사와 연계해 산책로 구간 내 조명 개선이 필요한 사각지대 등에 보행등을 설치하는 공사이다. 총사업비 1억 7천만원을 투입,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보행등주 40본, 보행등기구 23본을 설치할 계획이다.
2019년 사업비 1억 5천만원을 투입, 1차 정비 구간인 내리교~굿거리언덕공원 구간에 가로등 33본을 설치해 주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송정천 산책로를 즐길 수 있도록 공사를 완료한 바 있다. 이번 2차 보행등 설치공사가 완료되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한 보행환경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규석 군수는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산책과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조속히 보행등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우수기를 대비해 전기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저소득 아동, 청소년들에게 자전거를 지원했다./사진=기장군 제공 |
기장군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지역의 저소득 아동·청소년 22명에게 자전거를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1인당 30만원)를 지원한다.
정관읍 빛·물·꿈 희망등대 나눔 사업비로 지원되는 이번 사업은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이 자전거 타기를 통해 코로나19 블루를 극복하고,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관내 초·중등학교로부터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추천받아 정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상자 중 다자녀 가구를 우선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된 아동·청소년들은 15일까지 협력업체(삼천리자전거 정관중앙점)에 방문해 바우처 지원 금액 내에서 개인별 맞춤식 자전거를 구입하면 된다.
오규석 군수는 4일 일광해수욕장 일원의 노후화된 경관조명 교체공사 중인 현장을 방문해 추진현황을 점검했다./사진=기장군 제공 |
오규석 기장군수는 4일 일광해수욕장 경관조명 교체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일광해수욕장 일원 경관조명 교체공사'는 총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일광해수욕장 일원의 경관조명과 이벤트 무대의 특수조명을 여름 휴가철 전 교체해 방문객들에게 야간에 볼거리가 풍부한 특색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4월 착공에 들어가 7월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의 산책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일광해수욕장의 보행로와 일광읍 학리를 잇는 산책로에도 경관조명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기장군은 일광신도시 조성과 동해선 개통으로 일광해수욕장을 찾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2016년부터 일광해수욕장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사업비 4억 5천만원을 투입해 일광해수욕장 일원에 특색 있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왔으며, 특히 2018년 이천교, 2019년 강송교에 설치한 경관조명은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일광해수욕장은 기장군의 대표 해수욕장으로 해마다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만큼 특색있는 야간 볼거리를 조성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과 관광객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부산=손충남 기자 click-k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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