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백석동 쓰레기 매립장에 36홀 파크골프장이 조성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천안을 박완주 국회의원은 백석동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10억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파크골프장은 현재 사용이 종료된 쓰레기매립지 부지에 조성되며 2022년 말 착공을 시작으로 다가오는 20203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44억원 중 박 의원의 행안부 특교 확보로 국비 10억원이 보태진 셈이다.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웰빙스포츠 중 하나로 지난해 기준 천안시의 파크골프협회 등록 회원 수는 1340명으로 3년 전에 비해 4배 이상 급증하는 등 나날이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박완주 의원은 "최근 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중·노년층이 즐길 수 있는 웰빙스포츠 중 하나로 파크골프가 각광받고 있다"며 "백석동 파크골프장 조성 시 백석동은 물론 불당동, 차암동 등 인근 주민 22만여명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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