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후보-최대호 안양시장 후보,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 조속 추진 결의

  • 전국
  • 수도권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최대호 안양시장 후보,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 조속 추진 결의

  • 승인 2022-05-05 10:34
  • 수정 2022-05-05 10:35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더민주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최대호 안양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가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 조속 추진' 정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와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가 4일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 조속 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는 안양시 범계역 인근에서 평촌신도시 리모델링연합회 관계자들을 만나 1기 신도시 규제완화 등 재정비 특별법 적극 추진을 약속했다.

정담회는 "평촌신도시 재정비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으로 평촌을 명품 신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한 최 시장 후보와 주민들의 의견 청취를 함께한 김 지사 후보의 조속 추진 결의 진행 약속이다.

김 지사 후보와 최 안양 시장후보는 함께 동안구 범계역 청년공간인 '청년출구'에서 청년대표들을 만났다.



청년들은 안양에서 추진해 온 그간의 사업들과 활동상을 설명했고, 경기도 단위의 지원책 필요성을 요청했다.

최 후보는 김 지사 후보에게 '청년출구' 공간에 비치된 안양 청년정책이 담긴 '안양청년ALL' 책자를 소개하며 그간 안양시가 추진해온 53개 청년정책을 설명했다.

최 후보는 "안양시 대표 청년정책인 청년창업펀드 921억 원 조성, 2030년까지 3200여 세대 청년주택 공급 등을 진행했다"고 언급했다.

김 지사 후보는 "잘 살펴보고 청년정책 공약에 참고하겠다"고 답했다.

김 후보는 1기 신도시 공동주택 리모델링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신속한 재정비법 추진 방침을 재확인했다.

김 지사 후보와 최 시장 후보는 이후 자리를 옮겨 평촌역 상가연합회 관계자들과 만나 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상가연합회 관계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손실보상법 등의 조속한 지원을 요청했다.

민병덕 국회의원은 "자신이 발의하고 더불어민주당 당론인 소상공인지원법이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최근 안양시에서 소상공인 민생경제 회복자금 194억 원이 의회에서 통과돼 지원될 예정"이라며 "여전히 부족하지만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대책도 더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촌 공동주택 리모델링 연합회 회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한 자리에 안양에 거주하는 김 지사 후보의 어머니가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 후보는 과거 어려운 형편 속에 생활하던 시절을 얘기하며 눈시울을 붉혔고, 참석자들도 눈가를 훔쳤다.


안양=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4 결산] 대전시 해묵은 현안해결 경제부흥 견인
  2. 대전시, 경제성장률 가파른 상승 "눈에 띄네"
  3.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
  4. "출산 회복 도움되기를"… 대덕구, 지역 최초 산모회복비 지원
  5. 즐거운 성탄절
  1. 대전시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26일부터 지급
  2. ‘온누리에 축복을’
  3. 대전시 내년부터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20만원 지급
  4. 2024년 하반기 대전 청년월세 본격 지급
  5. 유성구민이 뽑은 최고 뉴스는?… '방동 윤슬거리 개장'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2024 문화도시 영예… 한글 문화수도 노크

세종시, 2024 문화도시 영예… 한글 문화수도 노크

세종특별자치시가 26일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면서, 한글 문화수도 도약의 기틀을 다질 수 있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세종시를 포함한 모두 13곳을 문화도시로 지정·발표했다. 광역자치단체로는 세종시가 유일하고, 충청권에선 충남 홍성군과 충북 충주시가 전국 12개 시·군 대열에 합류했다. 세종시는 '세계를 잇는 한글 문화도시'를 비전으로 국제한글비엔날레 등 한글을 상징하는 다양한 행사를 열어 중부권 대표 문화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낙점받았다. 문화도시는 기회특구와 교육자유특구 등과 함께 새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통한다..

AI 디지털 교과서 논란...전국 시도교육감 엇박자
AI 디지털 교과서 논란...전국 시도교육감 엇박자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명의의 건의문이 17개 시·도 간 입장 조율 없이 제출돼 일부 지역의 반발을 사고 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2월 26일 이와 관련한 성명을 통해 "우리 교육청은 그동안 AI 디지털 교과서의 현장 도입에 신중한 접근을 요구해왔다. 시범 운영을 거쳐 점진적으로 도입하자는 의견"이라며 "AI 디지털 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찬성한다"란 입장으로 서두를 건넸다. 이어 12월 24일 교육감협의회 명의의 건의문이 지역 교육계와 협의 없이 국회에 제출된 사실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맑은 날씨에 대전 해넘이·해돋이 둘다 볼 수 있다
맑은 날씨에 대전 해넘이·해돋이 둘다 볼 수 있다

12월 31일과 2025년 1월 1일 오전까지 대전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여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겠다. 기상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연말연시 날씨 전망을 26일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일 오전 주요 도시별 해돋이 시간은 독도 7시 26분, 부산 7시 32분, 대구 7시 36분, 제주 7시 38분, 강릉 7시 40분, 광주 7시 41분, 대전과 청주, 전주 7시 42분, 서울은 7시 47분께다. 이날 오전 충청권은 대체로 맑지만, 충남 서해안 주변 일부 지역은 구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

  • 즐거운 성탄절 즐거운 성탄절

  •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