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도입된 전자적 지문 채취 방식은 손가락에 흑색 잉크를 바르고 일일이 모든 지문을 찍어야 했던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에 손가락을 올려놓으면 지문이 자동으로 인식·등록되는 차세대 전자 시스템으로, 입력된 정보가 경찰청에 즉시 전송되는 방식이다.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는 공무원과의 불필요한 접촉을 피하고, 잉크를 닦아야 하는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함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지문 정보를 전송하며 자료유실을 방지해 행정 서비스와 업무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의 도입 효과와 만족도 등을 분석한 후 신규 등록 건수가 많은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를 추가 배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남양주=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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