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너나들이 작품전시 |
'감사편지&그림' 공모전에 접수된 총 121개 작품 중 25개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은 '소소한 예술문화전' 사업과 연계해 5월 1일부터 7월 말까지 배곧너나들이센터 외부 전시장에 전시된다.
공모전에 참여한 한 학생의 부모는 "스승의 날 공모전을 통해 아이가 선생님께 고마운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제출 작품을 외부 전시장에 전시하니 아이에게도 의미 있는 경험이 된 것 같다"며 "아이가 즐거워하는 모습에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만족감을 표했다.
배곧누리초등학교 정유진 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선생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선생님들께는 감동으로 전달돼 자연스러운 스승 공경의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마을과 학교, 지역사회가 어우러져 나가는 마을교육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 1호 학교복합시설 배곧너나들이는 배곧누리초등학교 부지 내 설립된 복합시설로 마을 공동체 프로그램,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공동체를 넘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간을 향유함으로써 학교와 주민을 하나로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흥=조건익 기자 gijo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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