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다함께돌봄센터 전경./사진=기장군 제공 |
기장군은 2일 기장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내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시설인 '기장군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중심의 돌봄체계를 구축해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시설로서 소득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장군은 양육부담 경감과 공적돌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 최초로 월 프로그램 이용료와 간식비를 군 자체예산으로 전액 지원하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방학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이용 정원은 20명이다. 센터장과 돌봄교사 등이 방과 후 일상생활 관리, 특기적성지도,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운영, 급·간식 제공 및 문화체험활동 등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문화·여가·건강·복지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통합 돌봄센터로 아이들이 이용하기에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으로 리모델링됐으며, 사회복지법인 더굿세이브(대표 박영태)가 위탁 운영해 돌봄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운영에 신뢰성을 더욱 높였다.
이용 신청은 전화 또는 방문으로 가능하며, 모집 관련 문의는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으로 하면 된다.
오규석 군수는 3일 '대곡마을 지구단위계획도로 개설(확장)' 현장을 방문해 그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사진=기장군 제공 |
오규석 기장군수는 3일철마면 '대곡마을 지구단위계획도로 개설' 현장을 방문해 그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대곡마을 지구단위계획도로'는 대곡마을을 통과하는 주요 진입도로로 기존의 도로가 협소해 양방향 통행이 어렵고 교통사고의 발생 위험이 높다. 또한 인근도로로의 접근성이 떨어져 도로 확장이 필요하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기장군은 마을 주민들의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도로 확장공사를 추진 중이다. 2019년 1차 공사로 길이 169m, 폭 6m 구간을 완료하고, 2차 공사 구간인 길이 160m, 폭 6m 구간에 대해 5월 중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오랫동안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예산과 인력을 최우선으로 투입해 조속히 도로 개설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오규석 군수는 3일 '송정마을 지구단위계획도로 개설' 현장을 방문해 그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사진=기장군 제공 |
오규석 기장군수는 3일'송정마을 지구단위계획도로 개설' 현장을 방문해 그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송정마을 지구단위계획도로'는 철마면 송정리 일원을 지나는 송정마을의 주요 진입도로이다. 기존의 도로가 협소하고 노후화돼 기장군은 총사업비 43억 원을 투입해 총길이 371m, 폭 6m 구간 도로 확장공사를 추진 중이다.
2011년 1차 공사로 길이 97m, 폭 6m 구간을 완료하고, 2차 공사 구간인 길이 180m, 폭 6m 구간에 대해 5월 중 착공에 들어간다. 잔여 구간은 2023년 착공할 계획이다.
송정마을 진입도로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마을의 주요 도로망이 구축돼 오랫동안 불편을 겪어 왔던 마을 주민들의 교통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2차 도로 확장공사도 차질 없이 완료해 마을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부산=손충남 기자 click-k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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