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대전 용문1·2·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현장의 가설휀스 '행복동행전'이 5일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여느 건축현장과 다를 것 없는 이 현장에는 '행복동행전'이라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려 주목을 받고 있다.
"건축현장에 전시회? 그게 어울릴까?"라는 반응이 나오는게 정상일 것이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을 전환해본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다. 미술관에 가야만 볼 수 있는 미술작품들을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건축현장 외곽 가설휀스에서 볼 수 있다면 인근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평소 미술작품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 이는 포스코그룹의 경영 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실천하고 있는 포스코건설이 지역사회와 같이 짓는 나눔의 가치를 잘 보여준 사례이다.
한편 대전 용문 1·2·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현장은 대전시 서구 용문동 일원에 위치한 대단지 건설현장으로, 연면적 466,200.1362㎢에 지하 3층~지상 최대 33층 규모 총 23개 동 2763세대로 이뤄진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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