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윤정 작가, 웃음소리 |
이번 전시는 말로 표현 될 수 없고, 눈에 보이지 않는 낙원을 표현한 작품 '웃음소리', 'happy day', '따뜻한 기억', '인생은 사랑' 등 28점이 전시된다.
양윤정 작가의 작품들은 전쟁, 경제, 바이러스로 비극을 맞고 고통 받고 있는 이들에게 비사실적인 낙원에서 새로운 삶을 살기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양 작가는 "낙원은 아마도 세상의 손에 있을 것 같지만 본질은 없는 것 같다. 낙원은 껍데기이고, 허상일 뿐이다. 어떤 태도로든 낙원을 구체화 할 수 없다. 어떤 식으로든 낙원은 매 순간 휘발된다. 나는 말로 표현 될 수 없고, 눈에 보이지 않는 낙원을 다루고 싶다"고 말했다.
포항=김효은 기자 hyoni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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