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질병에 비해 불필요하게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반려식물 가꾸기를 포함한 건강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저소득층 의료급여 지원 대상자 가운데 연간 급여일 수 700일 이상, 상위 30% 이내 해당자 중 40명을 연중관리대상자로 선정했다.
의료급여관리사들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반려식물 관리법과 의료급여제도를 안내하고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추후 지속적인 사례관리로 전년 대비 의료이용 횟수가 감소한 우수 대상자를 선정하여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나은정 복지정책과장은 "복합적 의료복지 문제를 가진 대상자에게 이번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감소는 물론 심신 안정 효과가 기대된다"며 "밀착 상담과 지속적인 관찰로 합리적으로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상자의 행복 지수를 올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 의료급여관리사는 수급자에게 의료급여제도 교육과 지속적인 건강상담, 취약계층에 대한 지역사회 자원연계 등 사례별 맞춤형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익산=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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