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2023년 신규 일자리사업 발굴 간담회를 개최했다./무안군 제공 |
서이남 부군수 주재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재)녹색에너지연구원 등 9개 일자리 수행기관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형 지역일자리 발굴에 대한 사업제안과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군은 2023년 신규 일자리사업 17건을 발굴했으며 주요사업으로는 무안군 식품제조가공 전문인력 양성사업, 무안군 청년 창업 지원사업, 무안군 중장년 창업 지원사업, 지역 주력 상업 활성화 프로젝트, 장롱 자격증 되살리기 사업 등이 있다.
사업 참여대상은 청년,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 기업 등이며, 군은 172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일자리사업 수행기관에서 제안한 내용에 대해 담당부서와 협의 검토 후 우수 사업을 최종 선정해 오는 9월부터 내년 초까지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등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서이남 부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군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자리사업을 적극 발굴해 구직 걱정을 덜어드리겠다"며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7월 8개 일자리 수행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2년도 일자리사업 간담회를 통해서 무안군 창직형 창업 지원,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양성,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등 235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17건의 사업을 발굴했다.
이 가운데 공모사업 10건과 자체사업 1건 등 총 11건의 사업이 채택돼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등 공모 사업제안에 적극 추진한 결과 현재 빅데이터 기반 온라인마케터 인력양성 지원사업, 무안군 크라우드펀딩 일자리창출사업,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전남 청년 도전 창업지원사업, 지역청년 디지털 뉴딜 사업 등 5개 사업이 선정돼 추진 중에 있다.
무안=임병우 기자 lbw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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