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음암중학교 교육공동체 건강걷기365 휠링스쿨 행사 진행 모습. |
서산 음암중학교(교장 류병남)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학교 운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4월 29일 음암중학교에 따르면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걷기로 몸과 마음 모두 행복한 학교생활 기대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건강걷기 365 힐링스쿨 운영으로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저하된 학생들의 건강 및 체력 향상을 목적으로 아침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운동장에서 맨발 걷기, 다양한 걷기 도전 과제 달성하기, 상담과 함께하는 사제동행 걷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교 내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걷기 코스를 개장해 학생들의 휠링 걷기를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의 자발적이고 흥미 있는 참여를 위해 목표 과제를 완수한 학생에게는 상품권 및 추첨을 통한 스마트밴드를 지급해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충청남도체육회에서 개발한 '걷쥬' 앱을 활용해 목표 걸음 수를 설정하고 친구와 함께 도전하며 걷기 등 스스로 계획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교 측은 이번 건강걷기 365 힐링스쿨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걷기 방법과 자세를 익히고 체력을 증진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
서산 음암중학교 장애인식 백일장 행사 진행 모습. |
특수학급에서는 이를 운영하기에 앞서 교내 포스터를 통해 장애공감 주간이 다가옴을 학생들에게 안내했으며, 19일에는 장애 공감하기 백일장 행사를 진행했다.
'하나 된 우리'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저마다 느낀 장애에 대한 생각과 장애를 가진 친구와 소통하는 방법, 나눔을 통한 즐거운 학교생활 등의 내용으로 백일장을 작성했다. 백일장에는 편견을 지우자는 내용의 학용품이 제공됐다.
또한 장애인의 날인 4월20일에는 장애차별 캠페인과, 장애이해 교내 댓글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래 도우미 학생들과 특수학급(꿈나래반)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장애차별 개선 캠페인은 아침 등교 시간에 진행됐으며, 캠페인은 흥겨운 캠페인 노래에 맞춰 자신이 선택한 차별 개선 문구의 스티커를 붙이고 간식을 받아 가는 형식으로 이어졌다.
서산 음암중학교 장애인식 캠페인 진행 모습. |
류병남 음암중학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음암중학교 학생들은 장애인을 대하는 방법을 서로 공유하며, 장애인을 차별하지 않고 편견 없이 올바른 생각을 통해 장애를 이해하는 계기 되었으며, 앞으로도 통합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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