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시에 따르면 주거복지 실천단은 전주시민들의 주거복지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SNS 등 다양한 소통 매체를 활용해 전주시와 주거복지센터의 주요 주거복지사업을 소개하고 청년의 시각에서 신규 주거 정책을 발굴하는 등 다양한 주거복지 관련 활동을 수행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주거복지에 관심이 있는 전주시 거주 청년(만 19세~39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시는 주거복지에 대한 관심도와 참여 의지, SNS 활동 정도를 살펴 총 10인을 선발할 예정이다.
주거복지 실천단에 선발되면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동안 개별활동(SNS 활용 주거복지정책 홍보), 팀별활동(주거실태조사 및 정책제안, 영상제작 등 주거복지 관련 자율주제) 등을 진행하게 되며 월 1회 정기모임을 통해 활동내용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또한 청년 주거복지 실천단에게는 공공의 주거복지 정책 교육, 유니버설디자인 체험센터 등 주거복지 관련 기관 견학, 유니버설디자인 교육 참여 등 각종 주거복지 사업현장 참여 및 지원활동을 통해 주거복지에 대해 학습할 기회도 주어진다.
주거복지센터는 청년 주거복지 실천단에게 매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활동 종료 후에는 수료증도 수여할 계획이다.
오은주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장은 "주거복지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통해 4개월의 활동기간 동안 젊은 감각과 아이디어를 마음껏 발휘해 주거복지 홍보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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