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음성행복페이 특별이벤트 △소상공인 음성행복페이 카드수수료 지원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사업 확대지원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추진에 나선다.
우선,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내수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에 맞춰 '음성행복페이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음성행복페이로 3만원 이상 결제 시 자동응모 되며, 추첨을 통해 331명에게 경품 및 당첨금을 충전해준다.
경품은 △300만원 상당 세탁기·건조기세트(1명) △50만원 상당 큐커(1명) △40만원 상당 드라이기(1명) △30만원 상당 밥솥(1명) △10만원 상당 무선이어폰(2명) △다올찬쌀(5명)이며, 이벤트 기간 사용금액별 2만원에서 최대 20만원(320명)까지 지급한다.
당첨자는 이달 26일 문자로 개별 통지되며, 음성행복페이 모바일 앱 '그리고'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군은 소상공인 지원 사업에도 집중한다.
지난해 군은 '음성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기존의 대표자 주소지 규정을 삭제했으며, 이자 지원대상 범위에 충청북도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추가함으로써 이차보전금 지원 사업의 수혜대상을 확대했다.
또,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년도 음성행복페이 연매출액 200만원 이상 3억원 이하 소상공인 대상으로 음성행복페이 카드수수료(0.5%)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내부 인테리어 △전시대·진열대 등 상품배열개선 △시스템개선 등의 점포 시설 개선 비용을 80%(최대 200만원) 지원한다.
아울러 군은 지역경제 구심점 역할을 하는 5개 전통시장에 대해서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등 시장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우선,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등 시설 개선사업으로 △무극시장 고객지원센터 지붕 설치사업 △무극시장 CCTV 설치 및 대소·감곡시장 CCTV 교체사업 △음성·무극시장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음성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 △전통시장 아케이드 보수사업 등 7개 사업에 총 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음성·무극시장에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으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도입하고 시장 자생력 및 경쟁력을 강화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전통시장 홍보 라이브커머스 사업은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상품을 소개 및 판매하는 온라인 마케팅 사업으로, 오는 13일 대소시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소규모 시장인 대소·감곡시장은 활성화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시설 현대화사업 및 시장별 특화 사업 발굴 등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이광기 경제과장은 "장기간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역 경제가 살아나도록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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