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소식] KBO 허구연 총재와 '한국야구 명예의전당' 조속추진 협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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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소식] KBO 허구연 총재와 '한국야구 명예의전당' 조속추진 협의 外

  • 승인 2022-04-28 17:11
  • 손충남 기자손충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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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허구연 총재와 오규석 기장군수는 28일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이 건립 중인 기장 야구테마파크를 방문해 사업부지와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제반사항을 협의 했다./사진=기장군 제공
◈ KBO 허구연 총재와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조속 추진 협의

기장군은 28일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 허구연 총재가 기장 야구테마파크 조성 현장을 방문해 오규석 기장군수와 함께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사업부지와 야구테마파크 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제반사항 등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4월 8일 오규석 기장군수가 서울 한국야구회관에서 KBO 허구연 총재를 만나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사업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허구연 총재가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부산시장과 부산시의회 관계자 면담을 통해 신속한 협약체결 등 사업추진을 독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오규석 기장군수는 허구연 총재 방문 일정을 함께 하면서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사업은 서울, 인천 등 수도권 도시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기장군 유치가 확정된 기장군의 역점사업이자, 야구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사업이다"며 "명예의 전당 건립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기장 야구테마파크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KBO 허구연 총재는 "직접 현장을 둘러보니, 기장 야구테마파크는 이미 국내 최고 수준의 훌륭한 야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연간 약 30만 여명의 야구인들과 방문객들이 찾을 정도로 전국에서 가장 활성화되고 있는 야구테마파크로 알려져 있다"며 "KBO에서도 야구테마파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특히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은 기장군과의 약속인 만큼 반드시 매듭을 짓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이 들어설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는 기장군이 275억원(현대차 85억)을 투입해 정규 야구장 4면과 리틀 야구장 1면, 국내 유일의 소프트볼장 1면을 조성하고 성황리에 운영 중이며, 현재 180억원을 추가로 투자(51억원 기투자)해 실내 야구연습장 및 야구체험관 등을 조성하고 있다.

향후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이 건립되면 새로운 랜드마크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지역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기장군과 부산시는 뉴욕의 쿠퍼스 타운을 뛰어넘는 세계적인 기적의 야구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작가와의 만남 포스터
작가와의 만남 포스터./사진=기장군 제공
◈ '오리 부리 이야기' 저자 황선애 작가와의 만남

기장군은 기장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내 교리도서관과 정관도서관에서 아동문학가 황선애 작가와의 만남 순회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정관도서관 상주작가'로 선정된 황선애 작가의 제11회 비룡소문학상 수상작 '오리 부리 이야기'를 주제로 펼쳐진다.

교리도서관과 정관도서관에서 개최되며 교리도서관 강연은 5월 14일, 오후 2시 빛물꿈관(기장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1층), 정관도서관강연은 5월 21일, 오후 2시 소두방어린이극장(정관도서관 지하1층)에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교리도서관은 4월 29일 오전 10시, 정관도서관은 5월 6일 오전 10시부터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50명씩 모집한다.

또한, 기장군 7개 공공도서관(교리·정관·정관어린이·고촌어울림·기장·대라다목적·내리새라도서관) 어린이자료실 내 독서퀴즈함을 통해 작가와의 만남 사전 질문지를 접수받고 있다. 사전 질문은 작가와의 만남 강연에서 황선애 작가가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통합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기장군 도서관과 정관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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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기장군수는 28일기장읍 내리 일원의 기존의 협소한 도로를 확장해 통행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 중인 '내동마을 진입도로' 개설 현장을 방문해 그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사진=기장군 제공
◈ 오규석 군수, 기장읍 '내동마을 진입도로' 개설 현장 방문

오규석 기장군수는 28일 기장읍 내리 일원의 '내동마을 진입도로' 개설 현장을 방문해 그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내동마을 진입도로는 내동∼안적사간 도로에서 마을입구까지 연결되는 주요 진입도로로 기존의 협소한 도로를 확장해 마을 주민들의 교통 편의와 통행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기장군은 총사업비 12억 5000만원을 투입해 도로 확장 공사를 추진 중이다. 전체 길이 229m, 폭 10m 중 2014년 1차 구간인 길이 90m, 폭 10m 구간 공사를 완료했다. 5월 잔여구간인 길이 139m, 폭 10m 구간 착공에 들어가 11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도로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주민들의 통행 여건이 개선되고 소방도로가 확보돼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마을의 주요 도로가 협소해 통행이 어렵고 인근 도로로 접근성이 떨어져 마을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어 왔다"며 "2차 개설 공사도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부산=손충남 기자 click-k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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