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문화도시센터, 5월 구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

  • 전국
  • 수도권

인천 부평구 문화도시센터, 5월 구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22-04-28 14:25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로그램 선보여
문화도시 부평, 5월 구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여
인천시 부평구 문화도시센터가 녹음이 짙어지는 5월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문화도시센터는 문화도시 부평 조성사업으로 ▲문화두레시민회 '꼬작꼬작 그림공모' ▲시민 크리에이터 역량강화 프로그램 '쫌쫌따리 이모티콘 만들기' ▲청소년 교육 및 활동지원 '무대를 꿈꾸다' 심화 교육과정 ▲디지털뮤직랩(D-Lab) 정규 교육 프로그램 ▲시민 크리에이터 활동 지원 사업 '문학 시민 크리에이터 공모전' 등을 진행한다.

먼저 '꼬작꼬작 그림공모'는 꼬마 시민 작가를 발굴하는 사업으로, 부평구 거주 또는 주소지를 두고 있거나 부평구 소재 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9세(2014년생)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문화도시 거버넌스인 문화두레 시민회에 가입하고 온라인으로 그림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한 그림은 스티커로 제작돼 참여한 어린이뿐만 아니라 구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배포하고 각종 문화도시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쫌쫌따리 이모티콘 만들기'는 시민 누구나 자신과 자신이 사는 지역과 연결해 이모티콘을 제작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쫌쫌따리'는 신조어로 '작고 하찮다'는 뜻이지만 일상에서 내가 직접 이모티콘을 만들어 작은 성취에 감동하고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의미로 쓰였다.

교육은 오는 5월 12일부터 진행하며, 센터는 지난 25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모티콘 제작 활동이 가능한 기기(스마트폰, 태블릿 PC)를 보유한 부평구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한 청소년 활동 지원 프로그램인 '무대를 꿈꾸다'는 뮤지컬 관련 직군과의 소통 및 직업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부평구 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진행한다.

이어 심화교육 과정 '무대 밟아보기'는 뮤지컬 관련 직업체험으로 배우 또는 공연기획, 무대연출 등 분야별로 교육을 진행한다. 참여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14~19세 청소년으로, 심화교육 과정 '무대 밟아보기' 참여자는 오는 5월부터 모집한다.

아울러 부평 서브컬처 문화 플랫폼인 디지털뮤직랩(D-Lab)에서는 오는 5월 24일부터 '디제이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전자음악 장비, 장르, 믹싱 등 디제잉을 교육하는 프로그램 'DJ 클래스'와 라이브 브이제잉에 필요한 기술 및 실습 교육 프로그램인 'VJ 클래스' 참여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6월부터 9월까지 진행하며, 서브컬처 분야에 흥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끝으로 시민크리에이터 활동 지원 사업인 '문학 시민 크리에이터 공모전'은 오는 5월부터 진행한다. 부평구 인구수 48만 명을 딴 48자 이내로 부평 또는 문화도시 부평에 대한 짧은 창작 시를 공모한다.

한편, 구는 문화도시에 대한 시민참여와 문화자치 실현을 위해 시민거버넌스인 문화두레 시민회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 문화두레 시민회와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도시 부평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성교육 혁신 이끈 '전인교육학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 수상
  2. 신야간경제관광 모델...아일랜드 '더블린·슬라이고'서 배운다
  3. 대전교육청 공무원 정기인사 단행, 기획국장 정인기·학생교육문화원장 엄기표·평생학습관장 김종하
  4.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5. 고등학교 헌혈 절반으로 급감… 팬데믹·입시제도 변화 탓
  1. 천안서북경찰서, 성정지구대 신청사 개소식
  2. [기고]연말연초를 위한 건배(乾杯)
  3. 백석대, '배움의 혁신을 이끄는 기술과 통찰' 주제로 제5회 GE 콘퍼런스
  4. 비수도권 의대 수시 최초합격 미등록 급증… 정시이월 얼마나?
  5. 천안시의회 김철환 의원, 천안시 성환읍 청소년 여가 공간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헤드라인 뉴스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올 여름 폭우에 유등교 침하를 경험한 대전 유등천에서 이번에는 천변에 자라는 버드나무 정비하는 사업이 시행된다. 하천 흐름을 방해하는 수목 327그루에 가지를 치고 일부는 솎아낼 예정으로, 지역 환경단체는 전주시의 전주천처럼 대규모 벌목으로 이어지는 게 아닐지 주시하고 있다. 22일 대전시하천관리사업소와 환경단체에 따르면, 대전시는 유등천 일원에서 호안에서 자연 식생으로 성장한 버드나무를 정비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유등천 호안에서 군락을 이루며 성장한 버드나무 283그루와 잔목 44그루를 정비할 계획이다. 일부 버드나무는 높이 8m..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 오상욱 선수 등 4명 뽑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 오상욱 선수 등 4명 뽑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게 주어지는 대전시 체육상에 오상욱·박주혁 선수와 김형석 지도자, 김동건 대전스포츠스태킹회장이 각각 시상했다. 대전시는 19일 '대전 체육가족 송년의 밤' 행사에서 올 한 해 각종 대회에서 눈부신 성적으로 대전시를 빛낸 우수선수 및 지도자와 대전 체육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제27회 대전시 체육상을 시상했다. 시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전을 알리고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그 공적을 널리 알려 지역 체육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체육상 수상자..

겨울 대표 과일 딸기·감귤 가격 인상세... 주부들 지갑 사정에 부담
겨울 대표 과일 딸기·감귤 가격 인상세... 주부들 지갑 사정에 부담

겨울철 대표 과일인 감귤과 딸기 가격이 올여름 폭염 영향으로 급등하면서 가계 지갑 사정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일 기준 대전 감귤(노지) 평균 소매가는 10개 3910원으로, 평년(2901원) 보다 34.78% 비싸다. 평년 가격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값인 평년 가격이다. 대전 감귤 소매가는 12월 중순 4117원까지 치솟다 점차 가격이 안정화되는 모양새지만, 예년보다 비싼 가격에 책정되고 있다. 딸기도 비싼 몸이다. 대전 딸기(100g) 소매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