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22일 '2021 경상북도 제안제도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고령군 제공 |
제안제도 운영평가는 경상북도 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제안제도 운영실적, 특수시책, 기관장 관심도 등 9개 항목에 대해 2차 심사를 거쳐 상위 8개 시군을 선정했다.
군은 공무원, 민간인 두개 부문으로 나눴던 제안공모에서 '청소년부문'을 신설해 관내 중·고등학교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제안 연계 프로그램 활동 추진을 통해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바라는 행정수요를 파악하고자 했다.
아울러 군민 삶의 질 여론조사 진행 시 제안 관련 의견 수렴, SNS를 통한 제안 '홍보왕' 선발, 공모전 사이트 홍보 진행 등 여러 특수시책을 추진했으며, 공무원 제안 활성화를 위해 부서평가에 참여·채택 실적 반영, 수상자 상시학습 인정 등 여러 노력 끝에 접수 건수 총 305건의 최다 실적을 창출했다.
곽용환 군수는 "군민과의 직접적 소통과 공감을 통해 열린 지방자치시대를 지향하는 제안제도 본연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한 때"라며 "군민의 제안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기고 이를 군민 행복과 군정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령=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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