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 모습. |
충도의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구본현 예비후보(민주당, 당진시 제2선거구)는 23일 송악읍 기지시리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어기구 국회의원 등 당원과 지역인사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치렀다.
구 후보는 같은 지역에서 출마하는 박수규 시의원 예비후보와 공동으로 선거사무소를 내고 함께 개소식을 치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기구 의원은 축사에서 "구본현 예비후보는 나와 동고동락하며 함께 일해 온 보좌관으로서 정치학을 공부하고 지방의회·시청·국회에서 역량을 쌓은 정치전문가"라며 "당진발전을 위해 당진시민들께서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줘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박수규 후보는 공교육과 사교육 현장에서 30년간 강의해 온 교육전문가로 송악·송산·신평에 거주하는 젊은 학부모들의 숙원인 교육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로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구본현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도의원이 돼 중앙정부와 도청의 그림에 당진이 제대로 자리매김 하도록 역할을 할 것"이라며 "14개 읍·면·동에서 송악·송산·신평 3개 읍면이 전체 인구의 35%를 차지하고 있어 규모에 맞는 개발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진과 지역구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특히 개소식에서는 지역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 대표들이 건의한 교육현안을 후보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
전달한 교육현안은 '학생 등하교 시간대 버스 증차' 등 9개의 현안이며 전달받은 구 예비후보와 박 예비후보는 이를 어기구 국회의원과 김기재 시장 후보에게 전달해 당차원에서 책임지고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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