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이하 '기장해조류연구센터')는 2022년 해양수산부 R&D 국비 공모 사업인 '블루카본 증대를 위한 세라믹계 융합소재활용 해양인공구조물 개발 사업'에 (재)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함께 공동연구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으로 해양수산분야의 블루카본(해양식물이 흡수하여 저장하는 탄소)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탄소중립정책 실현을 위한 친환경·고기능성 하이브리드 해양인공구조물(인공어초) 개발을 목표로 추진됐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약 9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장기 프로젝트 사업이다.
'기장해조류연구센터'에서는 개발단계의 인공어초에 해조류 착생효과 실험과 연안특성에 맞는 다양한 해조류 이식실험 등 실내 실험 및 현장 실증 연구를 담당하게 된다.
최근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과도한 연안개발 등으로 연안 암반지역에 서식하는 대형 해조류가 사라지고 시멘트와 같은 무절석회조류가 암반을 뒤덮어 바다가 사막화되는 갯녹음 현상(백화현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번 공모 사업으로 개발되는 해조류 인공어초는 수산생물의 서식처 보호, 오염물질 정화, 온실가스(CO2) 저감 등 건강한 연안해역 생태계 유지를 위한 해양생태 순환의 기초생산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기장해조류연구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 등으로 기장 연안해역도 약 40%가 갯녹음이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연안 해양생태계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양인공구조물 개발과 해조류 조성 연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장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헌신한 기장군보건소 관계자 등에게 감사 편지와 간식꾸러미를 전달했다./사진=기장군 제공 |
기장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해 헌신한 기장군보건소 및 기장소방서 관계자 460여명에게 감사 편지와 간식꾸러미를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이날 전달식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에 따른 일상으로의 회복이 시작된 시점에 지난 2년여간 이어진 코로나19 상황에서 묵묵히 헌신한 기장군보건소 및 기장소방서 관계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개최됐다.
기장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건의료분과에서는 '덕분에 감사해!' 사업을 기획하고, 8개 실무분과 및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감사 편지와 격려품, 간식꾸러미 등을 전달했다.
또한,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을 통해 높은 업무강도에 지친 최일선 방역 현장 인력들의 심리적 안정과 번아웃 방지를 위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등 정신건강 회복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장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기장군이 코로나19 대유행 전까지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일상회복 첫 단계인 현재까지 충실히 방역체계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보건소와 소방서 관계자들의 헌신으로 가능했다"며 "고생하고 애쓰신 모든 관계자들께 작지만 덕분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25일 양육부담 경감과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기장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내 '기장군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을 방문해 추진 현황에 대해 점검했다./사진=기장군 제공 |
오규석 기장군수는 25일 '기장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내 '기장군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을 방문해 추진 현황에 대해 점검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를 구축해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시설로서 돌봄이 필요한 관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장군은 양육부담 경감과 공적돌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 최초로 월 프로그램 이용료와 간식비를 군 자체예산으로 전액 지원하고 있다.
5월 2일 개소할 예정인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방학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이용정원은 20명이다. 센터장과 돌봄교사 등이 방과 후 일상생활 관리, 특기적성지도,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운영, 급·간식 제공 및 문화체험활동 등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신청은 25일부터 전화 또는 방문으로 가능하며 모집 관련 문의는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으로 하면 된다.
기장군은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을 덜기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2개소를 운영 중에 있다. 5월 개소하는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을 포함해 2024년까지 총 5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에 적극 공감한다. 다함께돌봄센터를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고 보살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늑한 안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25일 지역의 복합독서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정관어린이도서관을 방문해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사진=기장군 제공 |
오규석 기장군수는 25일정관어린이도서관을 방문해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
정관어린이도서관은 2013년 개관 이래 지역 주민들의 지식정보 욕구 충족에 기여하고, 다양한 독서문화 진흥과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주민들이 함께하는 지역의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관어린이도서관은 연면적 827.95㎡, 지상1층~지상2층 규모로 영화감상실, 평생학습관, 어린이실, 엄마랑아가랑실, 수유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옥상에는 나무데크 등 주민들의 휴게 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특히 엄마랑아가랑실은 5월부터 유아도서 및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운영 프로그램은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어린이 대상 행사 운영,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보자료 수집, 원하는 책을 지역서점에서 바로 빌릴 수 있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 영유아 발달 및 부모·자녀 상호작용을 위한 평생교육 등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요구와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독서문화 공간을 제공해 군민들이 함께하는 복합커뮤니티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손충남 기자 click-k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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