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근 예비후보 |
남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공공의료는 국내 의료체계의 핵심”이라며 “원도심에 민간 사용료의 50% 이하 수준인 공공 산후조리원을 설립하고 대전의료원 개원을 앞당겨 공공의료 확충과 시민 건강권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보건 의료 전반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고 공공병원 등 공공의료를 확충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산후 회복과 출산 가정 지원 시스템까지 '원스톱 출산 및 산후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남 의원에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출산과 양육, 교육, 보육, 취업 등이 힘들다 보니 아이를 갖지 않거나 산모의 75.1%가 산후조리원을 통해 출산 직후 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2019년 경기도 여주 공공산후조리원이 개원하자마자 치열한 예약 경쟁을 벌인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충청권에는 홍성 공공산후조리원이 올해 2월 개원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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