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군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개인정보에 대한 인식과 데이터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개인이 폐기한 PC에서 개인정보 및 중요자료가 유출되는 사례 등이 발생하는 사고 예방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실시하게 됐다.
디지털 저장매체는 개인 컴퓨터(PC)의 하드디스크, 반도체 메모리(SSD, USB), 휴대폰 등 개인정보가 저장되는 디지털 기기의 부품이다.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군민은 신분증과 저장매체를 지참해 군청 총무과 정보통신팀에 방문하면 동의서 작성과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이용할 수 있다.
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파쇄기를 활용해 군민 누구나 신청해서 파기할 수 있으며 파쇄 후 남은 잔재물은 군에서 운영하는 자원순환팀에 인계해 재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서비스는 군민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행정기관에서 안전하게 파기해 주는 행정서비스로 행정의 신뢰를 높이고 환경오염도 지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많은 이용을 부탁했다.
영암=이재선 기자 wotjs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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