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풀학교'의 첫 번째 과정 '자투리공원' |
부평 풀학교는 마을공원에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풀을 주제로 진행하는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 구와 부평지속가능발전위원회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자투리공원은 부흥공원의 쓰레기불법 투기 상습지역에 수국 20그루, 메리골드 75그루 등 꽃 320그루를 심는 방식으로 조성됐다. 이번 사업이 쓰레기 불법투기를 예방하고, 경관 개선에 도움이 될 걸로 예상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점차 사업대상지를 확대할 계획이다"며 "주민들이 애향심을 가지고 마을공원 가꾸기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수목관리 및 자원봉사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공원가꾸미'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공원가꾸미는 마을공원에서 잡초 및 낙엽 제거, 청소, 수목피해 신고 활동을 벌이게 된다. 활동하면 자원봉사 활동시간(2시간/일)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