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식재산센터가 특허청으로부터 전국 1위 센터로 선정돼 산업통장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
인천지식재산센터는 인천시민과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의 지식재산 업무의 수행과 지원을 위해 설치된 기관이다. 특허, 실용신안, 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출원 및 소송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허청은 매년 전국 27개 지역지식재산센터를 대상으로 전년도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앞서, 인천시는 지식재산위원회로부터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연속 최우수 및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인천센터가 전국 1위 센터로 선정됨으로써 명실공히 지식재산 최우수 도시임이 입증됐다.
이번 평가에서 인천센터는 ▲책임경영 부문에 특허청과 인천시의 경제목표에 부합하는 비전체계·경영전략을 새롭게 수립한 점 ▲지역 특성화 부문에 인천시 정책방향과 연계하여 명확한 목표를 수립하고 수행성과가 우수한 점 ▲사업성과 부문에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기업지원 성과가 매우 우수하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인천센터는 ▲미션: 우리의 상상이 만드는 가치 있는 세상 ▲비전: 트렌드를 주도하고 지식재산 창출을 선도하는 미래성장 파트너 ▲핵심가치: 소통, 투명성, 전문성'을 기반으로 센터의 경영목표와 전략과제를 수립하고 이에 따른 다양한 지원사업을 수행해왔다.
특히, 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지원대상 기업이 지식재산(IP) 기반으로 선진적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활성화 투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인천혁신모펀드제1호 인천IP경영인협의회 1억원 투자, 민간투자기관과 협업) ▲지식재산 협력 ESG 경영 체계 수립(ESG 경영 공동선언) ▲ 디지털 청년일자리 지원 등을 수행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이남주 시 산업진흥과장은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지식재산 진흥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지식재산위원회를 출범하면서,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 지원, 지식재산 투자조합 결성, 지식재산 청년일자리사업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기반 혁신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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